많은 사랑을 받은 Dungeons & Dragons의 모험이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를 통해 다시 한번 매직에 돌아옵니다. 이 세트는 D&D의 가장 인상적인 설정들 중 한 가지를 선보이면서, 흥미로운 신규 기능 몇 가지를 도입하고, 20면체 굴리기와 같은 인기 있는 기능을 다시 가져오고, 심지어 일부 다른 기존 기능에는 새로운 반전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들어가기 전에 배경 설명을 좀 해야 할 것 같네요.

배경

특히 다음 배경들 말입니다.

배경은 새로운 유형의 부여마법입니다. 전설적 배경 카드는 우리가 현재 당신의 커맨더를 마주하게 된 시점까지 그 캐릭터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각각이 커맨더를 게임 내에서 도와 줄 (따라서 당신을 도와 줄) 보너스를 제공해 줍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보너스는 커맨더가 얻는 능력이나 공격력 및/또는 방어력을 강화해 주는 형태로 등장합니다.

배경을 선택하세요

커맨더의 색 정체성에 들어맞는 배경 부여마법은 물론 다른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커맨더 덱에 넣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트에 등장하는 몇몇 전설적 생물은 커맨드 영역에 있는 배경과 함께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떠돌아다니는 학자, 볼로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하는 것 (생물 유형은 제외하고) 중 한 가지는 볼로가 '배경을 선택한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경을 선택한다’는 플레이어가 커맨더를 한 개 이상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아주 독특한 버전의 파트너 능력입니다. 커맨더로 선택한 전설적 생물이 배경을 선택한 경우, 그 생물 및 전설적 배경 부여마법을 함께 커맨드 영역에 두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그 배경은 덱의 두 번째 커맨더인 것처럼 기능합니다. 이는 배경이 전설적 생물과는 다른 색 정체성을 가질 수 있으며 당신이 전설적 생물 카드와 전설적 배경 카드의 조합된 색 정체성을 이용해 커맨더 덱의 나머지 98장(또는 커맨더 드래프트의 경우 58장)이 어떤 카드가 될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색 정체성 이외의 목적에서는 해당 배경이 그 자체로 개별적인 커맨더로 취급됩니다. 배경이 무덤에 놓이거나, 추방되거나, 또는 다른 식으로 전장을 떠나는 경우, 그 배경을 다시 커맨드 영역에 놓을 수 있습니다. 커맨드 영역에서 커맨더를 발동할 때마다 지불하는 '커맨더 세금', 즉 추가 비용 2마나는 배경에 별도로 적용됩니다.

일부 카드, 주로 배경은 '커맨더 생물'을 지칭합니다. 그 카드들은 커맨더인 배경 부여마법이 생물이 아니라면 배경 부여마법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목적으로 카드가 커맨더를 지칭하는 경우, 이는 전설적 생물 또는 전설적 배경 부여마법 어느 쪽도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ommand Beacon(이번 세트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옵션이지요)은 전설적 생물 또는 전설적 배경 중 어느 쪽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조종한다면 커맨더 조종 여부를 따지는 모든 규칙을 충족합니다. 사령탑(이번 세트에 등장합니다!)과 같은 카드는 양쪽 커맨더의 색 정체성 중 하나의 색을 가진 마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니셔티브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Dungeons & Dragons에서 이니셔티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매직 용어에서 이니셔티브는 플레이어가 게임 중에 가질 수 있는 지정 사항입니다(다른 일부 세트에서 등장했던 monarch와 비슷합니다). 게임이 시작될 때는 어떤 플레이어도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있지 않고,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는 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화이트 플룸 모험가와 같은 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는 두 번째 방법은 현재 이니셔티브를 가진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이 그 플레이어에게 전투피해를 입히는 경우, 당신이 이니셔티브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고 나면, 이를 지켜낼 준비를 하십시오! 다른 플레이어들이 당신에게서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빠르게 그것을 빼앗으려 할 테니 말입니다.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는 세 번째 방법은 현재 이니셔티브를 가진 플레이어가 게임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현재 턴을 진행 중인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합니다. 이니셔티브를 가진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에 게임을 떠나는 경우, 또는 액티브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가진 플레이어와 동시에 게임을 떠나는 경우, 턴 순서가 다음 차례인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합니다.

일단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가지게 되면, 이니셔티브 지정은 나머지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에 한 개만 존재하게 됩니다. 한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면서, 기존에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있던 플레이어(가 있었다면)는 이를 잃게 됩니다.

이니셔티브를 왜 원하겠냐고요? 음, 이니셔티브를 가지는 데에는 세 가지 명확한 보너스가 있습니다: 우선,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할 때마다, 그 플레이어는 지하도시(지하도시는 새로운 던전 카드입니다. 아래 '던전'을 참조하세요)에 진입합니다. 이는 그 플레이어가 해당 시점에 이미 이니셔티브를 잃었다고 해도 발생합니다. 둘째로, 이니셔티브를 가진 플레이어는 자신의 유지단 시작에 다시 지하도시에 진입합니다. 셋째로, 이번 세트에서 등장하는 여러 카드의 성능이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더욱 좋아집니다.

던전

이름에서도 미루어 볼 수 있듯이, 던전은 Dungeons & Dragons 경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던전 카드는 Dungeons & Dragons: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와 함께 던전에 진입한다는 키워드 능력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이 카드 유형이 이번 세트에서 새로운 던전 카드인 지하도시와 함께 돌아옵니다.

이전 던전 카드와 마찬가지로, 지하도시는 게임이 시작될 때 게임 외부에 있으며 한동안 커맨드 영역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키워드 행동인 '지하도시에 진입한다'(던전에 진입한다의 특수한 버전)를 통해서만 지하도시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는 시점에 또는 자신의 유지단 시작에 여전히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있다면 지하도시에 진입합니다. (상기 '이니셔티브'를 참조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지하도시에 진입한다와 던전에 진입한다의 작동 방식은 동일합니다. 플레이어가 이미 던전 안에 있을 때 지하도시에 진입하는 경우, 그 플레이어는 해당 던전의 다음 방으로(그 던전이 지하도시가 아니라고 해도)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플레이어가 던전 안에 있지 않은 상황에 지하도시에 진입하는 경우, 그 플레이어는 커맨드 영역에 어떤 던전 카드를 놓을지 선택할 수 없습니다. 대신, 그 플레이어는 커맨드 영역에 지하도시 던전 카드를 놓아야만 합니다. 나머지 과정은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그 플레이어는 지하도시의 맨 위에 있는 첫 번째 방에 마커를 올려놓고, 그 방의 능력이 격발됩니다.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카드를 사용해 던전에 진입하는 경우, 지하도시 던전에서 시작하겠다고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하도시 던전 안에 있는 경우에는, 지하도시에서 다음 방으로 마커를 이동하게 됩니다. 한 시점에 두 곳에 한꺼번에 있을 수는 없으므로(이건 단순한 물리적 개념이죠), 각 플레이어는 어느 시점에든 여전히 커맨드 영역에 던전 카드를 한 개만 가질 수 있게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지하도시나 판델버의 잊혀진 광산 중 어느 한쪽 안에 있을 수 있지만, 양쪽 모두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한쪽을 끝내야만 다른 한쪽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던전에 진입한다' 키워드 행동 및 기존에 인쇄된 던전 카드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 기능 기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

어, 그러니까... 맞습니다.

이름에서 또한 미루어 볼 수 있듯이, 용도 마찬가지로 Dungeons & Dragons 경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용이 이번 세트에 많이 등장합니다. 이 농담을 다시 하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어딘가의 계약서에 필수조건으로 되어있더군요. 이건 [autocard mvid='479448']Stet[/autocard]의 실수일 수도, 실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관문?

와, 이젠 그냥 막 나가자는 거군요. 세트 이름이 그렇다고 해서... 어 잠깐만요, 이게 정말로 기능이라는 건가요? 뭐, 그럼 좋습니다, 한번 해 보죠!

관문은 기존 대지 유형입니다. 내재된 규칙 관련 의미는 없지만, 이번 세트에서 등장하는 것들을 포함한 일부 관문은 당신이 조종하는 다른 관문들의 종류나 당신이 조종하는 다른 관문들의 수와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수

무수는 생물이 가능한 한 모든 방향으로 공격하게 해 주는 기존 기능입니다. 당신이 조종하는, 무수를 가진 생물이 공격할 때마다 당신은 수비 플레이어를 제외한 상대의 수만큼 그 생물의 복사본 토큰을 만들 수 있으며, 그 토큰들은 그 상대 또는 그 상대가 조종하는 플레인즈워커를 공격합니다. 무수를 통해 당신은 모두를 한 번에 공격할 수도 있고, 특히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기분이라면 그중 일부만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각 토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중 몇몇에 대해서는 토큰을 만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플레인즈워커의 조종자가 수비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플레인즈워커를 공격해도 무수함이 격발됩니다.

토큰은 기본적으로 무수함을 가진 생물에 적혀 있는 능력만 복사합니다. 티르의 전투 천사에 부착된 마법진이나 장비가 있는 경우, 이는 복사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1/+1 카운터도 복사되지 않으며 생물의 공격력, 방어력 또는 능력을 변형시킨, 복사가 아닌 효과도 복사되지 않습니다. 토큰들은 전투 종료 시 추방됩니다. 이 토큰들은 무덤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생물이 죽을 때마다 격발되는 능력은 격발되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 토큰들이 탭되어 공격 상태로 전장에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토큰들이 공격자로 지정된 적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생물이 공격할 때마다 격발되는 능력도 격발되지 않습니다. 다른 식으로 말하자면, 무수는 자신을 격발시키지 않습니다.

모험

마지막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D&D에 딱 들어맞는 기존 기능인 모험 카드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볼로는 괴물 도감이 생물 카드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것입니다. 사실,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의 출시와 함께 모험이 생물이 아닌 지속물에 최초로 인쇄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모험 카드와 모험은 엘드레인의 왕좌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로부터 변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모험을 가진 카드를 플레이할 때 당신은 지속물 주문 또는 모험 주문 중 어느 쪽을 발동할지 선택합니다. 지속물 주문은 평소의 문구란을 오른쪽에 가지고 있고, 모험 주문은 고유한 문구란을 왼쪽에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 유형, 그리고 마나 비용이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험 카드를 지속물 주문으로 발동하는 경우, 그 카드는 해결되면서 정상적으로 전장에 들어옵니다.

그 카드를 모험으로써 발동하는 것도 매우 비슷합니다. 그 카드는 모험 주문으로 스택에 가며 평상시처럼 이에 대응하거나 심지어 무효화할 수도 있습니다. 모험 주문이 해결되는 경우 당신은 그 지시를 수행하지만, 해결되면서 그 카드를 당신의 무덤에 넣는 대신 추방합니다. 당신의 카드는 이제 모험을 떠난 것입니다! '책이 어떻게 모험을 떠나요?'라고 하셨나요? 전설적인 이야기꾼의 배낭 속 든 채 여행하거나, 무서운 해적 선장의 선실 창가에 놓여 있을 수도 있겠지요. 아니, 어쩌면 자신 속에 늘 따라다니던 진정한 모험을 발견했을 수도 있고 말이죠.

어쨌든, 모험을 떠난 카드가 모험을 끝내기를 바랄 때, 그 카드는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카드를 모험으로 발동해 추방한 경우에는, 추방 영역에서 지속물 주문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험 주문이 해결되었고 해당 카드가 추방 영역에 남아 있는 경우에만 작용합니다. 주문이 무효화된 경우에는, 안됐네요.

모험 카드가 전장에 있는 동안에는, 모험과 해당 부분의 문구는 그냥 모두 무시하면 됩니다. 카드가 당신의 손, 무덤, 서고, 심지어 추방 영역에 있는 동안에는 모험 부분의 특성은 전혀 가지지 않고 지속물의 특성만을 가집니다.

모험을 향해!

출시 이벤트에서든 집에서 친구나 가족과 플레이하든,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와 마주하면 강력한 카드, 재미있는 신규 기능, 재치 있는 참조, 그리고 D&D 팬들을 위한 향수가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 무엇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사람들을 모아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