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드하임의 전설들
칼드하임은 신들과 용맹한 이야기의 차원입니다. 이곳이 전설적인 생물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모든 전설들이 멋진 칼드하임 웹 소설에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이들 모두에 대한 약간의 배경담을 소개해 여러분이 이들을 커맨더로 고르거나 드래프트에서 카드를 집을 때, 누구와 함께 전투에 뛰어드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해 드리려 합니다.
칼드하임의 신들
우주의 신, 알룬드
알룬드는 지혜의 신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현명했지만, 이는 그가 자신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 정도로 현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는 청년기에 모든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존재가 되기 위한 여정에 올랐습니다.
우주 괴물들이 생겨났을 때, 세계의 모든 비밀들이—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들조차도—그들의 정신 속에 가둬졌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모든 우주 괴물들을 하나씩 그에게 복종시킴으로써, 알룬드는 그들에게서 비밀을 빼앗아올 수 있었습니다. 실망스럽게도, 이 긴 여정으로 그의 눈이 뜨이게 되기는 했지만, 그를 진정한 전지전능한 존재로 만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칼드하임은 아직도 그가 알아내지 못한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알룬드는 뚜렷하게 다른 성격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가 중요한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수수께끼 같고 동떨어진 말만 합니다. 하지만 그가 행복하고 느긋한 때에는, 이야기의 대가이자 멋진 연회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서 훌륭한 일행이 되어 줍니다.
자격 있는 자들의 신, 레데인
레데인은 정의의 신입니다. 젊고, 거만하며, 광적인 레데인은 자신의 정의를 추구하는 일에 있어, 그러니까, 매우 열성적입니다. 일단 어떤 문제에 대해 마음을 굳히고 나면, 그녀는 결코 판단을 굽히는 법이 없습니다. 그녀의 정의의 개념은 "공정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녀에게 이는 모든 불의가 그와 동등한 가치를 가진 것—피도 여기에 포함됩니다—희생하여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브레타가르드에서 종족들의 규율에 반영되어 있고 대부분의 인간 종족들이 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레데인은 받아내지 못한 피의 빚이 있다고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필멸자들을 기꺼이 도우며, 한때 부족의 지도자가 알룬드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는 베스키르 부족을 특별히 여깁니다.
여행의 신, 코시마
코시마는 바다의 신입니다. 그녀는 호기심이 강하고 성미가 급해서 한 곳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것을 감내하지 못합니다. 그녀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다른 스코티 일족을 동족이라고 여기는 대신, 자신이 생겨난 곳에서 따 자신을 바다의 딸이라고 부릅니다. 코시마는 다른 신들과 함께 살지 않지만, 그녀는 때때로 신들의 전당에 되돌아가며, 그곳에서 그녀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오래 지낼 수 있습니다.
코시마의 태생은 우주 괴물—세계들 사이의 오로라를 헤엄치는 거대한 돌고래—이었지만 그녀가 신들의 세계를 지나갈 때 인간의 형상을 취한 뒤 자신의 신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알룬드와 세 자녀(토랄프, 비르기, 콜보리)를 낳았고, 신들의 전당에서 20년 동안 함께 살았는데, 이는 그녀가 한 장소에 머무른 가장 오랜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계속해서 바다의 부름이 들려 왔고, 결국 그녀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당을 떠났습니다.
파도 아래로 몸을 집어넣자마자 코시마는 다시 돌고래의 형상을 취했고, 모든 세계의 바다를 자유롭고 즐겁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리트야라에 있는 신비한 변신괴물들 사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신들의 세계에서 오래도록 자리를 비운 동안 그녀가 어디로 향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죽음의 신, 이곤
이곤은 스코티 일족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는 나이를 거꾸로 먹으며, 10대 소년과 같은 외양—뿐만 아니라 독설적이고 부정적인 태도 또한—을 하고 있습니다. 신랄하고 비관적인 그는 끊임없이 스코티 일족의 몰락을 예견합니다. 젊어 보이는 그의 모습 때문에 다른 신들은 가끔 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이것은 그가 독한 원한을 품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는 스코티 일족이 세계들을 통치하는 것보다 사소한 다툼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들의 몰락이 임박했고 그 주체는 아마도 엘프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코티 일족이 아이니르 일족과 전쟁을 벌이는 동안, 이곤은 카르펠의 왕 나르피를 속여 망자들의 군대의 지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이 소름 끼치는 선물이 전세를 스코티 일족에게 유리하게 역전시켰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는 모든 망자들의 신이 되었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함께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이스트펠에서 보냅니다. 이제 그는 스스로를 이스트펠의 고위통치자이자 모든 세계의 망자라고 선포합니다.
공포의 신, 테르그리드
테르그리드는 그의 그림자조차도 무시무시한 삶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전사입니다. 그녀가 네 살이었을 때 그녀의 그림자가 살아나 그녀의 목을 조르려 했지만, 그녀는 어린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그림자가 자신의 의지에 굴복할 때까지 며칠 동안 싸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그림자는 두건을 두른 것 같은 말이 없는 형상으로 나타나며, 그녀의 뒤에 서 있거나 때로는 자신의 그림자 손가락으로 그녀의 목을 감싸곤 합니다. 테르그리드는 그것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며 누군가가 그림자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면 불같이 화를 냅니다.
테르그리드가 아기였을 때, 그녀는 단순히 울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그녀는 자신의 울음소리를 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광기를 일으키는, 알려지지 않은 언어로 울부짖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모든 곳에서 그녀를 따라다니는 위협적인 존재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불행히도, 그녀는 대화 중간에 다른 사람들의 말을 끊고 무시무시한 징조나 위협을 툭 내뱉어 듣는 사람들을 며칠 동안이나 벌벌 떨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신, 비르기
재미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르기는 세계들을 넘나들면서 항상 관심의 중심에 섭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신의 사절이라고 부르며 불우한 세계에 "신의 행운"을 전달하는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쾌락주의자인 비르기의 유일한 목적이 모든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잔치와 축제를 찾아다니며 그 재미에 동참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비르기는 알룬드와 코시마 사이의 둘째 아이이며, 토랄프의 여동생입니다. 토랄프가 불가능한 위업을 행하는 일을 즐기는 반면에, 비르기는 자신이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을 자랑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그녀는 좋은 이야기를 위해서라면 토랄프의 위업을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녀는 한때 토랄프를 따라다니면서 그의 강대한 행적에 대해 보고하도록 드워프 음유시인을 고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토랄프는 혼자서 영웅적인 위업을 수행하는 것을 선호했고, 성가신 음유시인에 싫증이 나 그를 절벽에서 내던졌습니다. 이에 대한 비르기의 대응은 토랄프가 아직 알아채지 못한, 더 은밀하게 움직이는 음유시인을 고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르기는 연회에서 이러한 위업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만약 누군가가 그녀가 오빠의 업적을 자신의 공로인 것처럼 주장한다고 의심한다고 해도, 그들은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을 즐기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비르기의 마법은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조용한 모임을 빠르게 소란스러운 파티로 변화시킵니다
동족애의 신, 콜보리
콜보리는 수다스럽고 활기가 넘치며, 그녀가 자연 곳곳에서 찾아내는 아름다움에 대해 몇 시간이든 말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녀는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이나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를 안고 있을 때 느끼는 경외심에 대해 아주 길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스코티 일족의 서사시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녀의 신성한 가족들이 이뤄낸 영광스러운 행적들을 보존합니다.
코시마와 알룬드의 막내인 콜보리는 그녀의 신성한 가족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그녀의 형제자매와 사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고 있으며, 신들 사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그것들을 선물로 남깁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콜보리는 스코티가 산산조각날 위기에 처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두 신은 성격과 전망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서로를 상대하는 일을 거의 견디지 못합니다.
나무의 신, 에시카
조용하고 겸손한 에시카는 누구보다도, 심지어 알룬드보다도 세계수와 우주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 테르그리드는 알룬드가 세계수와 교감하기 위해 룬 마법을 사용했을 때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세계수와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도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방법—다른 신들조차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우주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모든 세계를 방문했고 각각의 숲이 세계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지를 알고 있습니다.
에시카는 우주의 영약을 만들며, 신들은 이를 사용해 노화를 늦추고 초자연적인 히믕 류지합니다. 영약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자는 그녀 혼자뿐이고, 그녀는 그 비밀을 누구와도 공유할 생각이 없습니다.
전투의 신, 할바르
알룬드가 모든 우주 괴물들과 싸우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던 중, 그는 액스가르드에 있는 거대한 독수리 둥지에서 고아가 된 아기를 발견했습니다. 알룬드는 그 아기를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고 그에게 할바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그는 자신의 여정에 몰두하고 있었기에 그 아기를 신들의 세계로 데려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드워프 왕에게 아기를 맡기고 떠났고, 20년이 지난 뒤에야 그 약속을 기억하고는 아이를 데리러 돌아왔습니다.
할바르는 헌신적이고, 정직하며, 흔들리지 않고, 항상 어떤 장소에 있든 가장 분별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뛰어난 전사이지만, 고무적인 연설보다는 본보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이끌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는 조용한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를 믿게 되며, 이는 특히 위기의 시기가 되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할바르는 자신이 스코티 일족의 수호자라고 생각하며, 비록 집에 머무르는 것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일족이 행하는 모험과 공적에 스스로 경호원 역할을 자처하기도 합니다.
거짓의 신, 발키
허영심 많고 이기적인 사기꾼 발키는 스코티 일족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며, 이 중 대부분은 계획적입니다. 그는 하려고만 하면 상냥하고 심지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다른 사람들을 속여 왔기에 아무도 그의 말이나 행동을 진정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발키는 항상 장난을 즐겨 왔지만, 이 장난들은 잔인하기보다는 성가신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무언가가 바뀌었고, 발키의 장난이 비열하고 파괴적으로 변했습니다. 다른 신들은 통제할 방법을 모릅니다. 알룬드는 그가 어떤 사악한 음모에 연루되어 있다고 의심하지만, 그는 그 생각을 자기 혼자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은 진짜 발키는 카르펠에 갇혀 있으며, 그를 가둔 잔인한 플레인즈워커 티볼트가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티볼트는 모종의 사악한 목적을 위해 세계수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하고, 이를 위해 발키의 신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에시카의 환심을 사려고 해 봤지만, 세계수의 신은 그와 아무것도 연관되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는 오랫동안 몸을 숨긴 채 스스로 연구를 수행하고,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다른 신들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부분의 신들은 그가 없다는 사실에 반색을 하며 안도감을 느낍니다.
분노의 신, 토랄프
토랄프는 무모한 위업과 서사시적인 모험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겁 없는 모험가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천둥의 힘은 적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게 해 주지만, 그는 전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그는 그런 것보다는 새롭고 흥미로운 도전을 찾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토랄프는 불가능한 일을 반복한 것으로 자신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수르트란드에서 가장 큰 서리 거인인 메타르의 머리에서 머리카락을 뽑았습니다. 그는 카르펠의 차가운 바다 속 가장 깊은 해구에 살고 있는 틈새 야수의 껍질 위에 자신의 표식을 새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타이라이트 망치를 하늘송곳니 용광로에 대고 휘두른 것만으로 두 세계를 충돌시켰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야생에 혼자 남겨진 채로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며 점점 더 큰 도전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토랄프는 알룬드와 코시마의 장남이고, 그의 아버지는 그가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신들 중 누구도 폭풍의 치명적인 힘을 휘두를 수 없으며, 토랄프가 그럴 생각만 있다면 그 힘은 스코티의 대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토랄프는 초조해하는 아버지를 전혀 상관하지 않아 둘 사이의 불화가 커졌고, 이로 인해 나머지 신들의 가족 사이에도 불편한 분열이 생겨났습니다.
겨울의 신, 요른
요른은 자연 세계에 매료되어 야생에서 홀로 수십 년을 보내는 탁월한 추적자입니다. 그는 닥쳐오는 폭풍을 몇 년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자신 주변의 날씨 또한 조종할 수 있지만, 그는 자연이 갈 길을 걷게 두고서 이를 관찰하고 배우는 것을 선호합니다.
알룬드가 모든 우주 괴물과 싸우고 그들의 비밀을 배우기 위한 여정에 나섰을 때, 그가 도움을 청한 유일한 사람이 그의 동생인 요른이었습니다. 요른만이 우주 사이를 통과하는 길을 찾는 방법과 찾기 힘든 마법적인 괴물들을 추적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그는 알룬드의 임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두 형제는 여전히 끈끈한 형제애를 나누고 있고, 요른은 스코티 일족이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 방황을 멈추고 돌아옵니다.
요른은 모든 세계들에 (또한 세계들 사이에) 뻗어 있는 길들 중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표지판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또한 신이나 인간보다 더 좋아하는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여행 중에 종종 한두 마리 정도와 동행하기도 합니다.
전설적인 인간형 생물들
모든 형상을 가진 자, 오르바르
오르바르는 만 보행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고 가장 경험이 많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오르바르는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며, 해양 생물과 물 근처에서 사는 인간의 모습(어부, 등대지기 등)으로 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오르바르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해 왔으며, 그러는 동안 자신의 힘을 더 창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예를 들면, 그는 자신의 물리적 형태를 여러 육체에 퍼트리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참고할 대상이 있는 한, 그는 자신이 관찰한 생물의 "복사본"을 만들 수 있지만, 그 복사본은 말 그대로 그의 일부분이 확장된 것입니다.
오르바르의 의도는 수수께끼로 싸여 있습니다. 그는 지식과 새로운 형태들을 수집하는 데 수 세기를 보냈지만, 그의 최종적인 목표는 아무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고대의 이야기가 체인질링을 언급할 때마다, 이는 종종 비밀리에 오르바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뻔뻔한 무법자, 마그다
마그다는 가족과 싸운 뒤에 액스가르드를 떠나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망명 생활 도중에 드워프 사회에 환멸을 느낀 다른 드워프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함께 세계들을 배회하며 자신들이 머무르는 곳은 모조리 약탈하는 추방자들의 무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도둑과 약탈자들로 악명이 높아졌고, 지금까지는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여행 중에, 마그다와 그녀의 동료들은 버려진 용의 알 무더기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개인용 용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이점을 알아차리고 알들을 돌보기 위해 도둑질을 잠시 멈췄습니다. 그것들이 부화했을 때 그 짐승들을 길들이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파멸재앙, 카르두르
이머스투름의 악마들은 파괴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랄한 바이킹 습격자들입니다. 신들이 룬을 설치하여 그들을 이 세계에 가둔 이래로, 서로 대립하는 악마 귀족들과 그들의 야만적인 군대는 엘스쿨 벌판 위에서 끊임없이 격렬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카르두르는 다른 악마들의 마음속에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사나운 귀족 중 하나였습니다. 아마도 역사상 처음으로 한 협동을 통해, 다른 귀족들이 땅속 깊숙이 수백 마일은 들어간 곳에 카르두르를 봉인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다시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가 다시 지표면 위로 나오게 되면, 이머스투름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브레타가르드 수호자, 마이야
마이야는 베스키르 부족의 군사적 지도자입니다. 그녀의 민족은 부족을 지키는 그녀를 우러러보며, 그녀는 여태까지 그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부족의 규율에 대해 백과사전과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브레타가르드 전역에 걸쳐 이를 준수할 것을 명령합니다. 다섯 부족의 많은 사람들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오고, 그녀는 전장 안팎에서 강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용기의 심판자, 피르자
목동은 자격 있는 망자를 스타른하임에 예비된 자리로 인도하는 발키리들입니다. 추수꾼은 자격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거둬 이스트펠로 끌고 가는 발키리들입니다. 양쪽 발키리 둘 모두가 쓰러진 전사의 운명에 동의해야만 제정이 가능합니다. 피르자는 추수꾼인 상대와 짝을 이룬 목동이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전투에서 도망친 전사를 심판해야 했습니다. 추수꾼은 이것이 구제할 길 없는 비겁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피르자는 어떤 환영을 경험했습니다. 그녀는 이 전사에게 더 큰 운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불명예스러운 행동이 그를 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투사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추수꾼은 이 환영을 인정하지 않고 전사의 목숨을 끊을 준비를 했습니다. 피르자는 전례가 없던 행동을 보이며 추수꾼을 쓰러뜨렸습니다. 추수꾼은 쓰러져 죽었고, 피르자는 자신이 그녀의 정수를 흡수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검은 날개 한 쌍이 그녀의 등에서 튀어나와 흰 날개와 짝을 이뤘습니다. 그녀는 이제 목동이자 추수꾼인 최초의 발키리이자 유일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세계들을 혼자서 여행하며, 자신의 판단만으로 필멸자들의 영혼과 자신을 인도합니다.
얼어붙는 불꽃, 에가르
화염 거인들의 왕인 칼다르는 서리 거인 여성들 중 한 사람과 비밀리에 바람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 불륜을 통해 생겨난 아이가 에가르입니다. 에가르는 서리 거인들의 침착한 기질, 화염 거인들의 전투에 대한 소질, 그리고 둘 모두의 원소를 다루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리 거인들 사이에서 자라난 에가르는 사춘기에 힘이 발현되기 전까지는 자신의 화염 거인에 대한 혈통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즉시 별거 중인 아버지를 찾아 화염 거인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올랐습니다. 그는 몇몇 화염 거인들로부터 조롱을 받았지만, 자신을 비하하는 자들을 손쉽게 물리침으로써 빠르게 자신의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도착하며 일으킨 소란 덕분에, 칼다르가 조사를 하러 찾아왔습니다. 짧은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났고, 칼다르는 자신에게 있었는지도 모르던 아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뻐했습니다. 에가르는 두 종족 양쪽 모두에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냈고 언젠가는 모든 거인들을 하나로 규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리의 모리트
모리트는 수수께끼입니다. 리트야라 출신의 변신괴물인 그녀는 공터보행자로 태어났습니다. 수많은 성인 변신괴물들이 세계들을 탐험하기 위해 리트야라를 떠나는 반면에, 모리트는 더 많은 지식을 원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녀는 젊은 만 보행자의 모습을 취했습니다. 만 보행자들 사이에서 살면서, 모리트는 그들이 안개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그들의 모든 지식과 비밀을 흡수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가장 박식한 변신괴물이 되었고, 세계들을 떠돌며 아직 답해지지 않은 새로운 질문들에 대한 해결책들을 찾아다닙니다.
신의 은혜를 받은 자, 시그리드
시그리드는 베스키르 부족의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오래전, 시그리드의 조상인 허릭이 신인 알룬드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알룬드는 허릭과 그의 후손들에게 펠트마크 전 지역을 선물했고, 그들에게 자신의 보호를 축복으로 내려 주었습니다. 알룬드의 말은 아직도 유효하며, 시그리드 또한 같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어렸을 때, 우주 곰이 그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왔지만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녀의 이마에 자신의 주둥이를 대고 누른 뒤 자신이 왔던 숲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은 알룬드의 서약을 갱신하는 것이자, 신들의 호의에 대한 표시, 그리고 시그리드의 지도력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는 행동으로 여겨졌습니다.
룬의 눈을 가진 잉가
오멘패스탐색꾼들의 지도자인 잉가는 자신의 시력을 희생해 다른 종류의 시야를 얻은, 눈이 보이지 않는 예언자입니다. 잉가의 눈은 룬 표식으로 뒤덮여 있고, 그녀의 정신에는 그녀의 부족이 항해를 통해 얻은 모든 지식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잉가는 오멘패스탐색꾼들이 한 번이라도 발을 디딘 곳이라면 어디든 배의 뱃머리에 있는 그녀의 자리에서 선원들을 이끌 수 있습니다.
그녀의 민족 사이에서 널리 존경받고 있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잉가는 이러한 수준의 헌신을 다소 불편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자신의 재능을 이용합니다.
상처난 눈썹의 아르니
투스케리 부족의 지도자 자격은 그때가 언제든 가장 강하고 대담하며 가장 뛰어난 자라고 평가되는 부족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지도자 자격은 특히 주목할 만한 업적을 성취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질 수 있는데, 이는 그 자격이 언제라도 놀라운 위업을 성취해내는 다음 전사에게 넘겨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스케리 부족의 현 지도자는 이전에는 아르니 염소재주꾼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트롤들이 습격한다는 소문이 투스케리 부족에 들려 오자, 모든 전사들은 전투를 하겠다며 아우성쳤습니다. 이는 그들이 권력과 명성, 그리고 적절한 이름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르니는 그 전사들 중 한 명이었고, 트롤들을 추적하는 일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한 번에 여러 트롤들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교활하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가장 크고 무서운 트롤을 바라보고서 "난 네놈, 대머리 새끼 돼지에게 박치기로 도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약간의 행운(그리고 투스케리 성직자의 축복)과 함께 아르니가 승리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칭호, 투스케리 부족의 지도자 자리, 그리고 자신의 두개골에 영원히 박혀 있는 기념품을 얻게 되었습니다.
송곳니운반자, 핀
카나 부족의 지도자는 우주 이무기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었던 유일한 인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핀이 그 짐승을 찔렀을 때, 거대한 이무기의 독이 그에게 튀어 그의 몸속에 흡수되었지만, 그 독은 그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그의 피 또한 독으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의 몸은 자신을 성공적으로 공격한 적에게 모든 것이 녹아내리게 되는 복수를 행합니다. 핀의 이야기가 터무니없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는 그 괴물 같은 이무기의 비늘 한 개로 만든 방패를 자랑스럽게 가지고 다닙니다.
배반자 왕, 나르피
수 세대 전에, 나르피는 카르펠의 왕이었습니다. 나르피의 아버지는 엘프들과 계약을 맺었고, 그 보상으로 사람들을 원하는 만큼 태우고 세계들을 이동할 수 있는 마법의 배를 받았습니다. 나르피는 자신의 군대를 새로운 세계로 데리고 가 마음 내키는 대로 약탈하는 데 이 배를 사용했습니다. 그의 재산은 곧 마른 항구를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넘쳐흐르게 불어났고, 그의 보물과 군대는 모든 세계들 전역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엘프들이 찾아와 자신들과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여 신들과의 전쟁에서 나르피와 그의 군대가 엘프들의 편에 설 것을 요청했을 때, 나르피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는 도망칠 작정이었지만, 엘프들은 그가 돕겠다고 할 때까지 배를 도로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날 밤, 낯선 방문객이 나르피를 찾아와 자신을 도와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그가 나르피를 대신해 군대를 지휘하여 엘프들에 맞서 싸우고, 그 대가로 나르피와 그의 민족은 죽음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나르피는 동의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는 그 일에 관여하지 않게 되고 자신의 민족(과 보물)은 안전할 터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병사들이 전장에서 쓰러지자, 그들은 드라우그르로써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방문자는 자신이 미래에 죽음의 신이 될 이곤임을 밝혔습니다. 나르피는 자신 또한 언데드로 변하여, 찾아오지 않을 죽음으로부터 영원히 안전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르피는 여전히 권력과 부에 대한 욕망에 이끌려 행동하는 잔인한 왕입니다.
핏빛 하늘의 군주, 바라고스
스켈레 부족은 이머스투름에서 탈출한 악마인 바라고스의 지도 아래 오늘날의 끔찍한 세력이 되었습니다. 브레타가르드에서, 그는 재빨리 스켈레 습격자들의 우두머리로 자리 잡았고, 그들은 악마와 한 편이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는 그들을 베스키르 전당으로 이끌고 가면서,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살육했습니다. 다른 세계로부터 온 침입자가 일으킨 폭력을 목도한 신들이 개입하여, 한 달 동안 바라고스와 싸웠고, 마침내 그를 다시 이머스투름으로 끌고 간 뒤 악마들을 가둬 두기 위한 보호진을 복구했습니다. 브레타가르드에서는 이 학살을 기억하면서 여전히 겨울철을 핏빛 하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갇힌 채인 바라고스는 현실에 안주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는 이머스투름을 탈출하려 하고 있고, 백 년 동안 신들과 브레타가르드에 대한 원한을 키워 왔습니다.
스켐파르의 왕, 해랄드
해랄드라는 이름을 가진 평범한 나무 엘프가 야스페라 나무의 열매를 먹고 그 가지 아래에서 잠을 잔 뒤, 하나의 깃발 아래 모든 엘프들을 하나로 규합하는 위대한 엘프 왕조의 탄생을 예언하는 환영을 보았습니다. 해랄드는 이 환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노력한 끝에, 나무 엘프와 그림자 엘프는 마침내 서로 합쳐졌지만, 그들의 연합은 아주 미약한 상태입니다. 해랄드는 장로들을 불러들인 뒤, 자신을 엘프들 및 스켐파르 전역을 다스리는 왕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몇몇 엘프들은 야스페라 나무에 갇혀 있는 아이니르 일족이 해랄드의 행동을 안내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이들은 심지어 해랄드가 이 고대 엘프 신들의 영혼에 빙의되었다고 주장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것들을 믿는 자들 사이에서, 엘프들의 운명에 이 아이니르 일족의 신령이 관여하는 것이 좋은 징조인지 나쁜 징조인지를 놓고서는 각자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해랄드의 리더십 아래에서, 엘프들은 아이니르 일족의 힘 및 모든 세계의 통치자로서 자신들이 가진 정당한 지위 되찾아야 한다는 공동의 열망으로 단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동의 목표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적대감이 여전히 수면 바로 아래에서 숨을 죽이고 맴돌고 있으며, 해랄드만이 두 엘프 파벌을 진정으로 결속시키는 유일한 매개체라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그가 죽게 되면, 그림자 엘프와 나무 엘프는 틀림없이 다시 갈라져 그들의 고대 전쟁을 재개할 것입니다.
대장간지기, 콜
재능 있는 드워프 대장장이인 콜은 모든 세계를 통틀어 최고인 금속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가진 재료들의 질에 진정으로 만족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광석이나 희귀한 광물을 찾아 끊임없이 안전한 도시를 벗어나곤 했습니다. 어느 날, 먹을 것을 찾고 있던 도중에, 콜은 우주 괴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신 할바르가 개입하여 괴물을 물리쳤습니다. 괴물이 쓰러진 곳에서, 콜은 빛을 발하고 있는 타이라이트 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할바르는 그를 저지하려 했지만, 콜은 그 물질로 달려가 그것을 만졌고, 자신의 손이 타이라이트 그 자체로 변해 버렸습니다.
처음 받은 충격을 극복한 뒤, 콜은 자신의 타이라이트화된 손이 신성한 물질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콜은 타이라이트를 모든 세계를 통틀어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예리한 칼날로 주조해 할바르를 위한 선물로 바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는 며칠을 쉬지 않고 일하다가 제련소 밖으로 몸을 드러냈고, 그의 손에는 너무나도 예리해 세계들 사이를 갈라 통로를 열 수 있는 칼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이 칼에 세계의 검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엘프들의 검, 라스릴
라스릴은 엘프 종족이 둘로 갈라지기 이전인 고대 시대에 태어났으며, 엘프들의 영광의 정점을 상징합니다. 그녀는 타고난 지도자이자 뛰어난 전술가였으며, 그녀의 기량은 엘프들이 영겁의 시간 동안 권력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전투에 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는 종종 사방으로 둘러싸인 죽음을 무릅쓰고 군대를 집결 시켜 그 선두에서 싸우며 궤멸적인 참패조차도 이를 거스르는 승리로 뒤집어 냈습니다.
"라스릴 찬가"는 엘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야기로, 라스릴의 탄생, 행적, 그리고 이후 오리아가리라고 불리는 신비한 우주 괴물과 싸운 뒤 신의 자격을 얻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몇몇 엘프들은 야스페라 나무들 중 하나에 그녀의 의식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으며, 나무 엘프와 그림자 엘프들을 다시 한번 규합할 수 있는 옛 엘프 신들인 아이니르 일족의 귀환을 고대하며 그녀에게 간곡히 기도합니다.
항상 주시하는 자, 라나르
생전에, 라나르는 고귀한 귀족을 섬기는 존경받는 전사였습니다. 둠스카르가 일어났을 때, 그의 왕국은 다른 세계에서 온 침입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귀족은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침입자들의 군세를 막아서기 위해 나섰고, 라나르는 홀로 남아 왕국의 아이들을 지키게 됐습니다
자신에게 명령을 내릴 사람도 없고 옆에서 방패를 들어 줄 동료도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자신의 직책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습격자와 짐승들을 물리치고, 먹을 것을 찾아 사냥하고,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습니다. 아이들이 다 자라났을 때가 돼서야, 그는 마침내 발키리들이 자신을 데려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이스트펠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붙이고 오랜 세월 동안 아이들을 수호했던 것과 같이 계속해서 영혼 세계의 관문들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전설적인 괴물들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
보린클렉스는 뉴 피렉시아의 집정관입니다. 그는 지각이라는 개념을 경멸하고 다우주가 포식자와 먹잇감의 역할에만 전적으로 의존해 작동하기를, 즉 모든 존재에 적자생존을 적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엘레쉬 노른이 다른 집정관들에게서 우위를 점했을 때, 그녀는 보린클렉스의 욕망이 집정관들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었기에 그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 가장 쉬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보린클렉스가 칼드하임에 온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가 차원들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 또한 수수께끼입니다. 보린클렉스의 신체 중 유기적인 부분들은 그 여정에서 파괴되었고, 오직 금속과 뼈만이 남았습니다. 시체와도 같던 그의 곁에 가까이 다가와 킁킁대며 냄새를 맡던 호기심 많은 숫사슴은 그가 새로운 몸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원료가 되어 주었고, 보린클렉스는 만족스러운 형체가 만들어질 때까지 천천히 숲의 먹이사슬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주시하는 자, 베가
신들의 스파이인 베가는 신들의 전당 근처에 있는 세계수의 뿌리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신령 올빼미입니다. 발키가 토랄프를 속여 전당을 다른 세계로 끌고 간 뒤, 신들은 진정으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뭐든지 간에 이상한 일이 생기게 되면, 베가는 즉시 콜보리에게 이를 보고할 것입니다.
얼음 변형사, 스벨라
대부분의 트롤들은 특별히 똑똑하지는 않지만, 얼음 변형사 스벨라는 다릅니다. 그녀는 마법적인 능력에 더불어 예술에 대한 세련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트롤 부족으로부터 쫓겨난 그녀는 얼음으로 신비한 조각상들을 만들며 노트볼드를 떠돌아다닙니다. 그녀의 걸작은 카로 빈터의 선돌들을 모방한 복제품으로, 다른 트롤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마법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녀는 매우 외로움을 타며 다른 예술 애호가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비밀 운반자, 토스키
토스키는 세계수의 신 에시카의 전령 역할을 하는 장난기 많은 다람쥐입니다. 그가 매우 작기는 하지만(특히 다른 우주 괴물들과 비교했을 때), 그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세계수를 따라 돌아다니며 세계들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의 작은 크기는 그가 모든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관찰한 뒤 비밀들을 캐내 에시카에게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 해 줍니다.
토스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와 에시카는 신비로운 형태의 텔레파시를 사용해 대화하여, 토스키가 신에게 가져다주는 비밀들이 여전히 비밀로 남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속삭이는 까마귀, 하카
알룬드는 까마귀에 대한 친화력이 매우 높으며, 까마귀들을 전령과 스파이로 사용합니다. 그는 까마귀들에게 세계들 사이를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밀들을 찾아다니게 할 수 있습니다. 하카는 알룬드가 총애하는 까마귀이자 그의 개인적인 하수인입니다. 알룬드와 마찬가지로, 하카는 빛나는 눈 한 개를 가지고 있고 무지갯빛 빛을 발하며 희미하게 반짝입니다. 하카는 알룬드의 어깨 위에 올라탄 채로 다른 까마귀들이 모아 온 비밀들을 주인의 귀에 속삭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알룬드에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는 하카에게 그 일을 맏킬 것입니다.
세계 포식자, 사룰프
거대한 늑대인 사룰프는 세계들을 떠돌아다니며 파괴의 흔적들을 새겼습니다. 신들과 드워프들이 협동해, 그를 액스가르드에서 붙잡았습니다. 사룰프는 마법의 쇠사슬 여덟 개에 묶인 채로 동굴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드워프들은 그의 끊임없는 울부짖음 소리를 견뎌낼 수 없었고, 결국 신들에게 늑대를 가두기 위한 다른 장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사룰프는 리트야라로 옮겨지는 동안 구속에서 탈출했고, 이제 우주를 자유롭게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우주 이무기, 코마
우주 이무기는 우주 괴물들 중 최초로 태어났으며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여러 작은 부분으로 나눠 세계수 주변에서 개별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기에, 그의 진정한 크기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우주 괴물들은 어느 세계든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코티 일족이 아이니르 일족 신들을 몰아냈을 때, 그들은 아이니르 일족이 숭배하던 우주 이무기 또한 어떤 세계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코마가 스켐파르로 들어와 붙잡힌 아이니르들을 풀어주지 않을까 두려워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언젠가는 그 거대한 이무기가 어떤 세계로도 그를 담아둘 수 없을 정도로 커질지 모른다고 두려워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계속해서 코마를 숭앙하는 엘프들은 그를 추방한 것이 세계수에 해를 입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계들 바깥에서 쉬지 못하고 있는 코마의 동요는 세계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 때문에 둠스카르의 발생 횟수가 위험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엘프들은 우주 이무기가 여러 세계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지 않는 한 세계수가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라고—그리고 모든 세계도 함께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리라고—생각합니다.
자, 이것으로 칼드하임이 선보이는 새로운 전설 36개를 모두 소개했습니다. 더 많은 설화를 알고 싶으신가요? 플레인즈워커를 위한 칼드하임 가이드 파트 1과 파트 2를 확인해 보세요. 다음 시간까지, 열 개의 세계가 여러분께 선보이는 것들을 모두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