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대
그들은 명검의 자루가 전국 시대의 파괴적인 역사를 영원불멸하게 새겨넣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콘다 미치코의 번영한 통치 이후, 그녀의 후손들은 위대한 카미인 쿄다이와 협력하여 그녀의 유산을 보존하면서 카미가와의 질서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세대가 지나며, 이러한 고귀한 노력들은 왕조의 내부적인 다툼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결국, 한 황제가 후계자 없이 젊은 나이에 사망하면서, 왕위 계승의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몇몇은 그녀의 형제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고, 다른 이들은 그녀의 남편이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에이간조는 전면전에 돌입했고, 지역 영주들이 개인적인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면서 이는 왕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귀족과 평민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죽었습니다.
야마자키 가문은 콘다 군에서 수십 년간 복무했으며, 시민들에 대한 확고한 의무감으로 높은 명성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야마자키 가의 젊은 군인 한 명이 전쟁 중인 두 후계자가 카미가와 민족을 배신하여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죽음을 명령한 칙령에 맞선 자신의 조상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그는 왕위 쟁탈전을 끝내는 일에 스스로 나섰습니다. 그는 죽은 황제의 남편을 암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가 그녀의 형제를 찾아갔을 때, 그는 자신의 목표물이 왕좌가 있는 알현실에서 무장한 상태로 전투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그러한 대립을 본 쿄다이는 더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콘다 가문이 통치자의 의무를 세습할 수 없도록 그들에게서 이를 박탈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평범한 시민이 되었고, 황제는 다시는 혈통에 의해 뽑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카미들은 고귀한 자질과 국가에 대한 헌신을 고려해 통치자를 선택합니다.
이 검은 현 정부가 스스로에게 경고를 하기 위한 의미로 제작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카미가와가 자멸의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야마자키 병사가 천황의 형제와 맞서기 위해 알현실에 들어가는 순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현 황제의 불가사의한 부재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죄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그림입니다.